難破[난파] Ein Expressionistische Spiel in drei Acten
Ca ─ ro No ─ me!잇지 못할 네 일음!내 가슴 속 깁히 깁히 드러온!
네 일음 그리워라!가슴에 불지르고, 마음에 끄지 못할 사랑의 불꼿을 쥰!
이쳐질 새이 업시 이내 맘 그리워라!아!쥭을 그때에도 네 일음 불으련다!
사러 잇슬 동안도 이 내 맘 그리워라 아!네 일음만 부르련다 쥭어가는 그때에도!
사러잇슬 동안도, 아 내 맘 그리워라, 아!아!그리워, 네 일음만 부르련다, 네 일음만 부르련다, 쥭을 그 時間[시간]에도, 쥭을 그 時間[시간]에도!
오 네 일음 불으련다, 불으련다!쥭을 그 時間[시간]까지도, 까지도!Caro Nome!Caro Nome!네 일음 그리워라, 내 가슴에 불질으고, 마음에 끄지 못할 사랑의 불꼿을 쥰!Caro Nome!Caro Nome!
詩人[시인] 父[부] 同腹第[동복제] 異腹第[이복제] 「惡鬼[악귀]」 「神主[신주]」(亡靈)[망령] 醫師[의사] 第一友[제일우] 第二友[제이우] 第三友[제삼우] 큰 갈에오토(“El Gran Galeoto” from Jose Echegaray.)
母[모] 白衣女[백의녀](亡靈[망령]) 緋衣女[비의녀] 第一繼母[제일계모](亡靈[망령]) 第二繼母[제이계모] 第三繼母[제삼계모] 第四繼母[제사계모] 비비(Vivie in “Mrs. Warren’s Profession” by G.B.Shaw) 카 ─ 로노 ─ 메(“Caro Nome”from “Rigoletto” by G.F.Verdi)
第一幕[제일막] 커다란 朝鮮式[조선식] 집 압. 마당. 밤. 흐린 달빗.
母[모] (흰 옷. 幽靈[유령]쳐럼 漸漸[점점] 姿勢[자세]가 낫하 나며 거러온다.) 아들아.내가 너를 낫코 第一[제일] 미워하는 아들아.詩人[시인](발가벗고 蒼白[창백]한 몸으로 낫하나며) 흥 第一[제 일] 미워 헌다면서 왜 그리 쟈쥬 불너내슈.母[모] 하늘을 보렴. 더러운 것도 빗지만 어엽뿐 것도 빗 지 안튼?또 不平[불평]만 말고 내 뺌에 입맞다구.詩人[시인](입맛츄며) 입 맛츄면 엇지도 이리 내 마음이 둑근거림 닛가.母[모] (깜쟉 놀내며) 둑근거리다니?또 날 辱[욕]할 테로군. 詩人[시인](소리를 버럭질느며) 난 어머니를 辱[욕]하오.呪咀[주 저]하오. 이 人間[인간]을 왜 이 모양으로 맨드러 냇 소.當初[당초]에 고만 두든지 그럿챠느면 어엽부게 곱 게 흠處[처] 업게 모든 것에 꼭 드러맛두룩 맨들어 보 지. 그러구도 어머니라 하오?母[모] (우스며) 글새, 내 말을 그래도 못 아러듯는군.내가 너를 낫키 前[전]에 아이들 卽[즉] 네 兄[형]을 둘이나 나서 쥭엿대도 그래.그 두아이야말로 너보다는 쟐나고 어엽부고 튼튼하고 똑똑하고 영리하고 귀여웟지.그러 기에 내가 너를 낫쿠 나서는 産褥[산욕] 우에서 너를 보고서 엇지 역증이 낫든지 고만 돌나두엇 버렷구나.졋두 안 쥬구 고만 돌나두어 버렷구나.詩人[시인] (픽 우스며) 그래서 개나 물어가라구 워 ─ 리 햇구려. 못나고 어엽부지 안코,약하고, 어리석고, 밉고 한 아 들을!왜 그때 개아구리에다 집어넛치 안엇수?母[모] (만져 쥬며) 그럿케 마음 빗꼬은 소리를 들으면 내 맘 은 더 洽足[흡족]해지는구나.너를 그럿케 맨들어 낼녀 고 네 兄[형]을 둘이나 쥭엿다. 모든 것이 約束[약속] 이 잇다.約束[약속] 밋헤서만 苦痛[고통]이 잇지. 苦 痛[고통]이 잇서야 人生[인생]이 아니냐?그 證據[증 거]로는 네 동생 同腹第[동복제]를 보렴.詩人[시인] (속 압푼 소리로) 呪咀[주저] 바들 어머니!母[모] 그럿치 네 兄[형]이 쟐못해서 쥭은 것이 아냐.내가 애 밴 동안에 너 아버지의 慾心[욕심]을 채워 쥴녀고 한 짓이지.하나는 배서 여서달만에 떠러지구 하나는 나면 서 송쟝!하하하하 옹굴찌지. 痛快[통쾌]하지. 詩人[시인] 왜 그러면 나마져 안 쥭엿소?母[모] 글새 밤낫 되푸리하든 소리를 또 짓거리라는 말이니?너를 맨들녀구 한 짓이래도 그래!너를 맨들녀구 네 兄 [형]을 둘 쥭엿대도 그래!너는 네 兄[형]도 아니구 네 아우도 아니구 네 아버지나 네 어머니 卽[즉] 나도 아 니란 말을 못 아러 듯겟니?詩人[시인](벌벌 떨며) 오오오오. 母[모] 칩거든 내 품 속으로 드러 오렴.(아느려 한다.) 詩人[시인] (벌덕 나서며) 날 어러쥬그라구 옷을 벳겨 놋쿠는 또 안어쥬려구?그게 무슨 심쟝이요?母[모] 이것 봐라. 사람이 不完全[불완전]허기 때문에 完全[완 전]을, 神[신]을, 하느님을 챳지.完全[완전]하다면 왜 이리 이 社會[사회]가, 生活[생활]이, 나오겟니?버 ─ 나드ㆍ쇼 ─ 가 네게 갈쳐 쥰 일이 잇지?天上樂園[천 상낙원]은 「宇宙創造物[우주창조물] 中[중]에서 第一 [제일] 심심하구 맛 업는 곳이라」구. 네가 至今[지금] 거긔 안 잇기 때문에 거긔를 갈녀구 하지 안니?그러나 네가 萬一[만일] 거긔 한 달은 고사하고 하로만 가 잇 서 봐라. 고만 구역질이 나구,시시하고, 텁텁하구, 낫 쟘이나 오구,아무허는 일 업시 두러누어서 어엽분 天 使[천사]나 바라보구,고개 돌니면 단 果實[과실]이 졔 졀로 입 안으로 궁그러 드러오구, 쉬일 새이 업시 香氣 [향기],보들보들한 바람. 어둠도 업는 同時[동시]에 벗도 업구,惡[악]도 업는 同時[동시]에 善[선]도 업 구, 醜[추]도 업는 同時[동시]에 美[미]도 업구,不善 不義[불선불의]도 업는 同時[동시]에 善[선]한 것 올은 것두 업단다.卑劣[비열]한 것도 업는 同時[동시]에 壯 美[장미]한 것도 업단다.모도가 심심텁텁한 無爲[무 위]의 空氣[공기], 기운 빠진 生活[생활]이란다.詩人[시인] 흥 쇼 ─ 와 매우 죠워지내는 모양이구려. 母[모] 쇼 ─ 뿐인가.나는 人生[인생]의 本相[본상], 不斷[부 단]한 生命力[생명력]과 不斷[부단]한 進化[진화]에 對 [대]한 信念[신념]이 잇느니면 누구든지 내 情人[정인] 으로 삼는다. 日前[일전]에도 쇼 ─ 가 챠져왓기에 이 런 말을 햇드니 고눔의 늘근이 말 죰 들어봐!結婚[결 혼]허쟈구!오호호호호. 詩人[시인] 나보더 난 두 兄[형] 것흔 이나 만히 맨들기 爲[위]해 서 끌어아너 쥬지 그랫수?母[모] 얘 그런 말 마라. 나는 사람이 아닌 쥴 아니?난들 왜 너의들 원[怨]망을 어들 이런 어머니 짓을 하고 잇겟 니?내 속에셔 올너오는 챰을 수 업는 衝動[충동]이 나 를 식히는 게지.쇼 ─ 것흐니와 結婚[결혼]만 해봐라. 그야말로 天地開闢[천지개벽]이 생긔지.그러면 나두 쥭어 所用[소용] 업서지고 너것흔 것이란 이 世上[세 상]에셔 存在[존재]가 업서지지.詩人[시인](퍽퍽 울며) 왜 요 모양얘요. 애 이리 압퍼요!母[모] 우는 것도 못 우는 것보다는 똑똑하다만 져 박갓흐로 나가서 現實[현실]을 보려므나.그리고 너와 갓히 不完 全[불완전]한 더러운 다른 人間[인간]들과도 싸워 보려 므나.詩人[시인] 난 실예요. 무서워요. 곳 무서워 못 견대겟서요. 왜 싸 우라면서,現實[현실]을 보라면서 이럿케 不完全[불완 전]하게 날 맨들어 소?母[모] 에잇, 귓치안은 쟈식!不完全[불완전]하닛가 싸우란 말 야!그래두 몰나?흘인 쟈식!詩人[시인] (달녀들어 치려한다. 그 瞬間[순간]에 母[모]는 사라져 업서진다.詩人[시인] 한숨을 쉬고 안졋다.) 母[모] (다시 낫하나며) 또 이 버릇을 하는구나.億萬番[억만 번] 그래두 所用[소용]업서!運命[운명]을 엇더케 하 늬?나를 죰 봐라. 나는 忠實[충실]한 이 責務[책무]를 다 허구 잇는대, 너는 외 그리 못난 짓을 하니?詩人[시인] (다수군해지며) 내 두 兄[형]님을 챠져내쥬. 母[모]안 된다.마지막 네 兄[형]이 쥭어나온 뒤 여섯 달만에 내가 너를 낫구나.그때 내 몸이 두 번이나 落胎[낙태] 한 뒤엿지만 엇더케 너를 삿쿠시웟겟니?그러나 나는 악챡시러운 너의 現實[현실]을 맨드러 내일 衝動[충동] 이 벌서붓허 잇섯구나.햇드니 맛침 된 것은 너 아버지 가「神主[신주]」卽[즉] 너 할머니 山所[산소] 緬禮[면 례] 때문에 近一年[근일년] 동안을 當初[당초]에 女子 [여자]와 갓갑게 하지 안엇든 끗이엿다.그러니 너를 배엿슬 때 나는 몸이 두 番[번] 落胎[낙태] 뒤에 억지 로 너 아버지 精氣[정기]를 바덧구나.幼時[유시]로 有 名[유명]하든 너 아버지의 精神力[정신력]과 詩的[시 적] 洞察力[통찰력]을 바더 놧스니 고맙지 안니?시인[詩人] 그러기에 말얘요. 왜 그리면서도 나를 이럿케 未成品 [미성품]으로 그것도 흠點[점]만 잇게 맨들어 냇냐는 말얘요.母[모] 그것이 世人[세인]이 불으는 運命[운명]이란다.나로 해서는 단지 내 責務[책무]를 다 햇슬 뿐이지.쥭은 네 兄[형]들을 챠져 달나는 뜻도 내가 몰으는 것은 아니지 만 내 힘으로 엇더케 하는 수가 잇서야지.내가 因果律 [인과률]을 엇더케 左右[좌우]할 수가 잇서야지. 詩人[시인] 그러니 말이지요.왜 구태여 내게 이런 因果律[인과률] 의 쥴을 얼거 놧느냐 말얘요.母[모] 그러닛까 너란 것이 되지 안엇니?世上[세상]엔 壯美 [장미]한 것을 둇워하지 안느니가 업단다.그러나 엇더 니는 그것만 가지고 卑劣[비열]한 것을 목말은 것쳐럼 求[구]하느니가 잇다.詩人[시인] 내 눈 압헤 그것을 가즐 것 갓슴니다만 난 그걸 쟙을 수가 업서요.母[모]世上[세상]엔 勇氣[용기]를 稱讚[칭찬]하지만, 勇氣[용 기]를 쓸 곳을 모르는구나.詩人[시인]난 勇氣[용기]에 對[대]한 徹底[철저]한 信仰[신앙]이 잇지만 내의 힘은 그것을 허락지 아너요.모[母]世上[세상]엔 幸福[행복]을 모도 求[구]하려고 모든 것 을 犧牲[희생]한다.詩人[시인] 난 幸福[행복]을 시려하면서도 幸福[행복]을 미워하지 못해요.母[모] 世上[세상]엔 卑劣[비열]한 것을 唾罵[타매]하느니가 잇스면서 그것을 敢[감]히 行[행]한다.詩人[시인] 나는 卑劣[비열]을 敢[감]히 行[행]하지도 못하면서 그 것을 미워함니다.母[모] 世上[세상]엔 犧牲[희생]을 崇拜[숭배]하면서 그것을 씨렉이통에나 집어 넛는다.詩人[시인] 난 犧牲[희생]을 如干[여간] 미워하는 것이 아니지만 그것을 날마둑 허고 안졋구려.母[모] 世上[세상]엔 快樂[쾌락]을 죠워하면서 그것을 발질로 챠 내버리는구나.詩人[시인] 나는 快樂[쾌락]쳐럼 됴은 것이 업지만 난 그걸 안 하 려 함니다.母[모] 世上[세상]은 現實[현실]을 미워하면서도 그것을 달게 빨아 먹고 안졋구나.詩人[시인] 나는 그것을 곳 맛잇슬 것것히 生覺[생각]함니다만 난 그것을 빨어먹을 쥴 몰음니다.母[모] 世上[세상]에 名譽[명예]를 됴워 녁어지만 그것에 똥만 칠하는구나.詩人[시인] 난 名譽[명예]쳐럼 貴[귀]한 것이 업는 쥴 알지만 全 [전]혀 어들 쥴을 몰음니다.母[모] 世上[세상]엔 모도 天使[천사]와 聖賢[성현]만 잇지만 惡[악]챡시러운 것과는 兄弟間[형제간]이로구나.詩人[시인] 난 惡[악]챡시러운 것을 正面[정면]해 볼 쥴도 몰으면 서 엇지 곳 해보구시워 못 견댐니다.父[부] (낫하나며) 외 그리 욕만 서로 하고 안졋수. 너니?내 아들이로군. 내 얼굴 죰 봐라. 쥬림쟙힌 이 얼굴,왼갓 世上[세상]의 艱難辛苦[간난신고]를 격구 왼갓 世上[세 상]의 現實[현실]의 길을 기내온 나를 죰 바로 쳐다보 렴.보면 네 어미란 것과 갓히 안져서 날 辱[욕]하지 안을 터이니.詩人[시인] (눈물을 흘니다십히) 나는 因果律[인과률]에 억매인 사 람이요.當身[당신]이 나를 當身[당신]의 同情事[동정 사]를 맨들구 시우면 나의게 우는 그 不幸[불행]한 얼 굴을 뵈이지 마시요.그리고 날 때려 쥬시요. 쥭두록 때려 쥬슈. 母[모] 얘 죰 봐. 모두 이졋나부다.너 어렷슬 젹에 너 아버지 한테 대설대로 죵아리 어더 맛고 까물친 것을 몰으니?父[부] 그럿치. 한 번 두 번 아니구.내가 血氣[혈기] 芳壯[방 장]햇슬 때 내 손에 안 마져 본 날이 하로나 잇섯니?너두 健忘症[건망증]이 대단하군. 詩人[시인] 나는 이 健忘症[건망증]을 榮光[영광]으로 生覺[생각] 하오.그러나 매는 이졋서도 눈물은 이즐 수가 업서요.날 때려 달나는 말은 當身[당신]의 그「양반 家庭[가 정]」 「新羅[신라] 聖族[성족]의 後裔[후예]」라는 自 慢[자만]을 내게서 빼서 달나는 말얘요.父[부] (달녀들어 한번 내갈기며) 不孝子[불효자]!모든 것이 孝[효]에서 始作[시작]하는 것을 몰으니?孝[효]!西洋 [서양]놈 日本[일본]놈은 모르되 우리 朝鮮[조선] 사람 은 忠臣[충신]도 孝[효]에셔 治天下[치천하]도 孝[효] 에셔 나오는 것이다.詩人[시인] (악에 복밧쳐) 宇宙[우주]가 當身[당신] 命令[명령]으로 도는 쥴 아오?늘근 허수애비가!父[부] 이놈, 또 대설대로 마져 보려니?아즉 기운은 잇다. (달녀든다) 詩人[시인] (칼을 빼여 달녀들다가 탁 쟙버지며) 오!母[모] (빙글빙글 우스면서 둘을 보고 잇다가)그럿치. 이게 내 責務[책무]야. 이걸 보려구, 이걸 보려구!쟐들 싸운 다. 쟐들 싸운다. 父[부] 너두 내 매 죰 마져 봐라!(「惡鬼[악귀]」가 낫하난 다. 父[부]가 詩人[시인]의 칼을 집어서「惡鬼[악귀]」 의게 달너든다.) 이놈!毒蛇[독사]갓구 惡魔[악마]것흔 놈!「惡鬼[악귀]」 네가 내게 아져씨발이 된다만 너는 庶子[서자]가 아니 냐!이놈, 네 에미년 肛門[항문]에셔 너것흔 놈이 나왓 기로 宗孫[종손] 업서질 쥴 아니!(말기러온 第一繼母 [제일계모]의게 칼로 머리를 찍는다.)) 第一繼母[제일계모] (찔찔 울면서 다러나며) 이 몹슬 鬼神[귀신]!(나간 다.) 父[부] (「惡鬼[악귀]」의게 뎀비며) 이 놈!이 惡鬼[악귀]!내 칼 마져라!허다못해 쥭은 白骨[백골]까지 파먹는 놈!「惡鬼[악귀]」(큰 힘으로 父[부]를 쟙어 동댕이를 쳐 내붓친다.) 이 간[奸]헌 놈!(이때「신주[神主]」 들어 온다.) 父[부] (다시 벌덕 일어날 때 危機一髮[위기일발].) 아무리 惡 毒[악독]허기로 네 놈의게 질쥴 아니!이놈!(「惡鬼 [악귀]」 다라난다.) 「神主[신주]」 오 내 아들!내 아들!네가 香港[향항]가 잇슬 때 너를 못보고 쥭은 恨[한]만 업스면 외 모두 이져버리지 안켓 니?우리 母子[모자], 姑婦[고부]를 졔 집 개보다도 蔑 視[멸시]한 것 쫌야 외 못 잇겟니!내가 남의 妾[첩]으 로 들어간 것이 쟐못이지. 父[부] (달녀들어 붓들고 퍽퍽 울며) 어머니!이 不孝子[불효 자]를 어머니로 하여금 徹天之恨[철천지한]을 먹게 한 이 不孝子[불효자]를!나는 所謂[소위] 나라 亡[망]하 게 되는 쥴 안 그 時間[시간]에,萬事[만사]가 虛事[허 사]가 된 쥴 안 그 時間[시간]에 어머니를 챠져 다녓슴 니다.不孝[불효]의 贖罪[속죄]를 할녀구 돈을 모으고, 안해를 여섯이나 엇구,어머니를 數千里[수천리] 他鄕 [타향]에까지 뫼서다가 緬禮[면례]하고,山所[산소] 밋 헤서 終身[종신]할녀구 햇슴니다.그러나 나 것흔 淸廉 正直[청렴정직]한 나를 외 지금까지도 져「惡鬼[악 귀]」가 달녀드는지 몰으겟슴니다. 母[모] (낫하나며) 여보 當身[당신] 어머니가 當身[당신]을 날 때 그때에 벌서 져긔선 (詩人[시인]을 가르치며) 져 애 를 約束[약속]하고 나온 것이오. 뭘 그리 쟌소리를 허 우. 父[부] 數千里[수천리] 他鄕[타향]에서 어머니를 緬禮[면예]해 온 해 그 해 九月[구월]에 져 애가 나온 것을 갈쳐 허 는 말이오 그려?母[모] 쟐 아시는구려. (詩人[시인]을 불으며) 네 아버지 말 죰 들어 보렴. 父[부] 그럿소.아들아, 내 가슴 속을 알어다우. 나는 忠君報 國[충군보국]도 못한 罪人[죄인]인대 어머니의게 徹天 之恨[철천지한]을 먹음게 한 不孝子[불효자]로구나. 忠 君報國[충군보국] ─ 요새 말로 社會[사회] 奉仕[봉사] 할 有爲之人[유위지인]은 너 外[외]에 오늘 社會[사회] 다른 靑年[청년]들 中[중]에서두, 또는 우리 子孫[자 손] 中[중]에서두 잇게지만 오늘 너는 내 아들, 怨恨 [원한] 먹음은 네 할머니의 孫子[손자]가 아니니?「神主[신주]」 아들아. 손쟈야. 너의들은 다만 아들 노릇, 孫子[손자] 노릇이 쳣 義務[의무]다. 母[모] 에구, 시어머니두!아냐요. 詩人[시인]이 몬져 問題[문 제]가 되여야 함니다. 그애 아버지는 當身[당신] 아들 은,單只[단지] 남보다 더한 精力[정력], 才能[재능], 天才[천재],洞察力[통찰력]을 가지고 사나운 風雨[풍 우] 속을 거러온 旅客[여객]과 갓히 險相[험상]시러운 꼴,무서운 꼴, 兇惡[흉악]한 꼴을 지내여온 成功者[성 공자]에 不過[불과]허지 안소?菅葛[관갈]의 才操[재 조]와, 奈巴倫[내파륜]의 힘과,伯夷叔齊[백이숙제]의 淸廉[청렴]을 가진 選手[선수]에 不過[불과]하지 안소?그러나 모든 約束[약속] 밋헤서 나온 져 애야말로 이 爭鬪[쟁투]의 張本人[장본인]이외다.詩人[시인] (母[모]의게 달녀들어) 兇惡[흉악]한 어머니!丁抹[정 말]의 王子[왕자] 모양으로「때의 關節[관절]이 違骨 [위골]이 된 것을」엇더케 해요. 母[모] 그러닛까 말이지. 그러닛까 사라가는 게지.너 아버지 는 그럿케 살고 너는 이럿케 사는 것이 아니니?詩人[시인] 날 이 爭鬪[쟁투]에서만 버서나게 해 요. 父[부] (깜쟉 놀내며) 안 되지. 안 돼!이 늘근 애비 얼굴을 죰 봐!쥬림쟙힌 얼굴, 왼갓 世上[세상]의 險相[험상]시러 운 꼴을 격구 왼갓 現實[현실]의 가시길을 기내온 나를 죰 봐라.詩人[시인] (避[피]해서 母[모]의게 달녀들며) 난 실예요.그 얼굴 은 同腹第[동복제]의게나 가져가시구려. 父[부] (하는 수 업시) 아 불상한 놈.허기는 걔가 너보다는 낫 지. 꾀 잇구 약 발느구 눈치 잇구 남 비위 쟐 맛치구.詩人[시인] 아들 노릇에 差別[차별]이 잇서씀닛가. 母[모] 同腹第[동복제]가 낫지 얘 동생이.「神主[신주]」 (고개질을 하며) 안 된다, 안 돼.詩人[시인]은 詩人[시 인] 되기 前[전]에 내 孫子[손자],내 아들의 子息[자 식] 노릇을 해야 헌다. 詩人[시인] (잡바져 운다) 오오오오. 母[모] (죠워 뛰며) 올쿤 올아!내가 간섭 아니 해두 져런 늙은 幽靈(유령)이 안져서 머리털을 쟙어 다니닛까.詩人[시인] (벌덕 이러나 다라나려 한다.그때 뒤에셔 Verdi의 Rigoletto 中[중]의 Aria “Caro Nome” (guallier malde!대신에 Caro Nome 쳐음에 아쥬 soto voce로.詩 人[시인]은 깜작 놀내여 멀거니 서서 듯고 잇다가 고만 업드려진다.) 아 어머니!져 소리가 뭬얘요. 져 소리가 뭐얘요. 母[모] (父[부]와 「神主[신주]」는 질색을 한다. 母[모]는 깔 깔 우스며) 되엿군!되엿서!이것이 사람이야, 시인[詩 人]아, 나가서 일음 부를 사람을 求[구]해라.詩人[시인] (가슴이 터질 듯한 소리로.그러나 歡喜[환희]에 못 익 이는 듯이) 아 내게 힘만 줍시요. 힘만. 모든 것을 征 服[정복]식힐!母[모] (嘲笑[조소]하며) 그러면 萬事[만사]가 平凡[평범]하게 끗나게?안 된다. 그 代身[대신]에 어서 나가 봐라. 어 서 나가 봐.

